현재 프립은 프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프립의 CTO로 합류하여 기술 총괄을 맡고 계신 종광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프립 서비스의 기술 방향성과 개발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종광 / 프렌트립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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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E-Commerce, Community, SNS, Payment, Booking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개발 및 리더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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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r, Web, iOS, Android, Windows 와 같은 다양한 platform 환경에서 많은 Product 개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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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및 DevOps에 집중을 하고 있으며, Code Review 를 통하여 개발 생산성 향상과 개발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종광님, 이전 경력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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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군 제대 후 첫 직장으로 웹에이전시에 들어가면서 개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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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K컴즈, 엔씨 소프트를 거치면서 미미박스 CTO로 근무하게 되었고, 이때 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전환 작업을 하면서 전체 서비스 구조 개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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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WS를 활용한 서비스 운용 환경을 구축하고 CI/CD 을 적용하면서 DevOps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프렌트립에서 서비스 구조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Q> 그럼 현재 프립에서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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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DDD 개념을 도입한 신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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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개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CI/CD를 도입하였고, 코드 리뷰를 통해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개발 총괄부터 개발조직의 문화까지 종광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군요! 종광님이 창업 이래 첫 CTO로 합류하시게 되었는데, 프립을 선택하신 결정적 이유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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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장 큰 계기는 대표님과 진행한 약 2시간 동안의 면담이었습니다. 프립 서비스에 대해 그리고 계신 큰 그림의 방향에 공감하였고, 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시는 부분을 보고 함께 잘해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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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담에 함께 참여했던 기존 개발자와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이러한 과정들을 보며 프립에 합류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수열님(CEO)도 그렇고 현재 프립은 개발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종광님이 합류하신 후, 지금까지 프립에서 만들어오신 변화와 앞으로 만들어가고자 하시는 방향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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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고자 하는 방향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우리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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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술적으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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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생산성은 동일한 작업을 빠르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지만, 추후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현재 프립 개발조직 구성과 어떻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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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조직은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프로덕트팀과 실제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팀이 있습니다. 아직은 규모가 작아서 개발팀 안에 백엔드, 프론트엔드, 앱 개발자가 모두 소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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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규모가 커진다면 이를 분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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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는데, 첫째는 타 팀에서 들어오는 요청이고, 두 번째는 내부에서 필요성을 확인 후 제안된 개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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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청들은 프로덕트팀에서 효용성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를 개발팀에 리뷰 합니다. 리뷰된 개발에 대한 개발 일정은 그 업무를 담당할 개발자가 스스로 결정한 뒤 개발이 이루어집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QA 진행 후 서비스 오픈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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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에는 코드를 반영하기 위해 리뷰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한 코드만 repository에 반영되게 됩니다.
Q> 말씀 주신 부분만 들어도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개발조직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개발 조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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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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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인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국 개발자의 손이기 때문에 주도적인 개발 마인드를 가진 개발자라면 그 결과물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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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해 주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와, 종광님께서 개발팀 구성원들의 성장도 많이 신경 쓰고 계신 부분이 느껴지네요, 그럼 어떤 분들이 프립 개발팀에 합류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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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고, 새로운 지식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이 오신다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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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업무는 외부 요청에 의한 작업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을 요청받았을 때, 더 나아가서 2-3 분량으로 만들어 향후 요청까지 미리 처리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본인에게 들어오는 요청을 줄일 수 있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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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기술에 대하여 두려움보다는 도전하고자 하는 욕망이 큰 분이라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도전을 하다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개발자에게는 이러한 경험들이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도전에 대해 열려있고 성장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저도 적극 지지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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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성공하려면 결국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새로운 시각이나 관점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개발에 반영할 수 있다면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창의적인 분도 합류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만들어 나가고 계신 주도적이고 성장하는 개발조직이 많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프립에 함께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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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열정을 원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열정을 강요한다는 것은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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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강요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동기 부여를 위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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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개발업무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
[Linkedin: CTO 종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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