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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년차부터 4년차까지, 매니저들이 말하는 '프립'

프립 팀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저마다의 다른 배경과 취향, 그리고 생각을 바탕으로 모였지만, 프립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꿈꾸고 목표하는 비전은 동일합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채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진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 우리는 그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프립에서 각각 다른 시간의 탑을 쌓아온 분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2년차 B2B매니저부터 3년차 MD, 그리고 4년차 개발자까지 각 멤버들이 지나온 다른 시간만큼 프립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또한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과 함께 프립의 문화, 일하는 방식, 그리고 철학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어보겠습니다.
김하영 / 사업개발팀 B2B 매니저
이재하 / 경험1팀 MD 영업 매니저
양대현 / USER 서비스팀 Back-end 개발자
Q>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함께 모이는 것이 오랜만이네요.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영 안녕하세요. 저는 경험개발파트 사업개발팀에서 B2B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하영'입니다. 프립에서 일한지 1년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재하 안녕하세요. 저는 경험개발파트 경험1팀 MD 영업 매니저 '이재하'입니다. 프립에서는 실습생, 인턴, 그리고 정식 멤버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경험했네요.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대현 제가 가장 올드멤버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립에서 곧 만 4년을 맞이하는 Back-end 개발자 '양대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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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참여하신 재하님, 대현님, 하영님 (왼쪽부터)
Q> 프립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대현 너무 오랜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웃음) 프립 합류 이전에는 교육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죠. 그런데 마침 포켓몬고(POKEMON GO)가 속초부터 시작되어 유행을 끌고 있었는데, 프립이 속초 여행을 위한 단체 ‘프립버스’를 운영하더라고요. 그때 프립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프립이 뭔가 재미있는 일을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후에 지원을 했고 함께하게 되었죠.
하영 저도 대현님과 비슷해요! 재미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죠. 이전에는 헬스케어 산업의 MICE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에 있었어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뭔가 더 말랑말랑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답니다.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프립을 통해 플라워캔들 만들기 액티비티에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거에요! 이런 재미있는 일을 하는 곳에서 일한다면 정말 좋겠다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재하 저는 두 분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에게는 프립이 첫 직장인데요. 주니어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그래서 주어진 일만 루틴하게 하는 곳 보다는 다양한 일과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원했죠. 프립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기도 했고, 저의 이러한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프립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각자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 그리고 현재 가장 집중하고 계신 업무를 간단하게 말씀해주세요.
재하 저는 프립의 대원들이 더욱 다양한 아웃도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호스트를 발굴하고 상품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희 팀에서 기획하는 등산 액티비티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새로운 등산 호스트를 더 많이 모집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프립에서 자체 기획하는 액티비티를 이끄는 ‘캡틴’도 모집했어요. 아! 이제 서핑 시즌이 다가오니 서핑 액티비티도 준비해야겠네요.
하영 저는 B2B Manager로 다양한 기업을 위한 프립만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어요. 기업의 복지포인트로 프립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립패스’를 비롯해 워크샵이나 액티비티 등 단체 프로그램을 기획해드리고 있고, 기업 내 공간에 프립 호스트를 출강시키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기업 내에서도 오프라인 액티비티가 어려워져서 Untact로 할 수 있는 키트 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대현 저는 프립 에너지(=포인트) 결제 시스템을 손 보고 있어요. 그리고 슈퍼호스트에게만 베타테스트 개념으로 제공되었던 '프립톡(=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전체 호스트 대상으로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죠. 지금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고 QA(Quality Assurance)를 요청한 상태에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나 목표 달성이 있으시다면요?
대현 2018년이었던가요? 현재 프립이 선보이고 있는 형태의 상품구조를 전면 개편했던 일이 생각이 나요. 데이터베이스부터 API, 호환성 등을 모두 손봤죠. 작업 당시에도 엄청 힘들었는데, 배포 후에도 계속 버그를 수정해야 하는 일이 생겨서 2달 가까이 야근을 했었죠. 그때만큼 택시를 많이 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는 호스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액티비티를 수정하고 꾸밀 수 있도록 호스트어드민 페이지에 자율성을 높인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하영 작년 사업개발팀 성과가 좋았던 것이 팀원으로서 뿌듯했어요. 제가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다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웠어요. 특히, 저희 고객이 되는 기업 담당자가 프립을 통해 자신의 회사에 좋은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다음에 또 저희 프립을 찾아주었을 때 무척 기분이 좋았죠.
재하 제가 관리하는 호스트 중에 ‘팝콘하우스’라는 호스트가 있는데요. 가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분이세요. 이 호스트와 함께 ‘혼자서 즐기는 펜션 여행, 혼펜’이라는 액티비티를 기획하고 오픈했어요. 여러 명이 사용하던 펜션을 단 한 명만 쓰게 해주자는 컨셉이었죠. 코로나19로 모임이 금지되고, 거리두기가 장려 되는 현 시국에 아주 적합한 상품이었던 것 같아요.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호스트의 고민도 해결하고, 서로 매출도 상승 시킬 수 있었죠. 심지어 ‘혼펜’이라는 단어가 탄생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기도 했어요.
Q> ‘혼펜’을 기획하신 분이 바로 재하님이셨군요? 대단하네요. 그럼 반대로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 있었나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계신가요?
재하 아무래도 여러 호스트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기획하고 만들어나가고 있는데, 모든 호스트에게 동일한 성과를 이끌어내기가 참 쉽지 않다는 점이죠. 이건 단순히 어려웠던 경험이라기보단 제가 극복해내고 더 고민해야 하는 부분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VOC 관리도 더 많이 하고, 설문조사나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액티비티를 개발하고자 해요.
대현 저 라떼 이야기해도 되나요? 예전에는 프로덕트팀이 없어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그리고 QA까지 모든 것을 제가 다 했어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서비스 요청을 주시는 비개발 멤버들과 커뮤니케이션 미스도 많았죠. 충분한 전달을 못 받을 때도 있었고, 제가 이해를 달리해서 기껏 만들어 놓은 서비스를 다시 다 Roll back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프로덕트팀 멤버들이 오셔서 우선순위를 정해지고 명확하게 기획을 맡아주시니 훨씬 일하기 수월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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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현님,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거죠? 이왕 이렇게 된김에 라떼 이야기 더 많이 들려주시죠?
대현 좋은데요?(웃음) 예전과 비교해서 프립이 확실히 많이 성장한 것이 느껴져요. 일단, 멤버들이 참 많아졌어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10명 내외였거든요. 지금은 6배나 늘어났죠. CTO이신 종광님께서 합류하신 것도 정말 큰 변화에요.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내 복지와 제도들이 생긴 것 같아요. 멤버들과 일 대 일로 만나서 교류하는 1on1 프로그램 식대 지원 비용도 늘었고, 한 달에 한 번 프립을 체험하는 액티비티 데이도 더욱 커졌어요. 무제한 간식바도 생겼죠.
Q> 너무 다 먹는 이야기 같은데요? 그것이 오래 프립과 함께하시는 이유신가요?
대현 아주 중요하죠. 사실 농담이구요. 무엇보다 프립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입사한 이후에도 프립은 다양한 부침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사람 덕분인 것 같아요. 많은 스타트업에서 덕목이 되는 유능함과 탁월함이라는 인재상을 기본이죠. 그런데 ‘좋다’라는 것은 기준도 모호하고 쉽게 맞추기 어려운 덕목 같아요. 프립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그리고 세상에 다채로운 경험으로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우리의 뜻처럼, 프립이라는 팀 역시 그러한 가치에 맞는 선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에요.
Q> 각자 프립의 철학이나 문화, 또는 복지 중에서 좋아하는 점들이 있으신가요?
하영 저는 우리 프립의 미션 We Inspire People to Experience the World가 참 좋아요. 회사의 미션이 좋다고 이야기하면 뭔가 작위적인 것 같은데, 꾸며하는 말이 아니라 아마 우리 프립 멤버 대부분이 이 미션 때문에 프립과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저는 프립 합류 전에 이미 프립을 경험해보았잖아요? 당시에 삶에 대한 방향이나 목적에 대해 정말 고민하고 있었는데, 프립을 통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즐거운 기운을 느꼈어요. 이제 프립 구성원이 되어 이 감정과 경험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대현 저는 누가 시키지 않는 이상 능동적으로 새로운 취미를 찾아 나서거나 여가 활동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프립 멤버가 되니까 액티비티 데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맥주도 만들어보고, 전기 자전거를 타고 서울 여행을 하기도 했고, 사과청도 만들어보았죠. 공방에서 만든 목공예 제품은 지금도 집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프립에서 세상의 많은 재미있는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재하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립에서 일하는 것 그 자체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제가 실제로 프립에서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또 호스트 발굴과 관리 과정에서 여러 호스트와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그 자체가 저에게 큰 경험이 되죠. 그것만으로도 제가 살아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우리의 중요한 로컬 액티비티 지역인 제주도에서 리모트워크를 경험했죠. 프립은 이를 시작으로 리모트워크를 하나의 기업문화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원한다면, 어느 곳에서든 일 할 수 있게 되었죠. 사람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것 만큼, 우리 프립 멤버들 역시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하영 듣기로는 이제 각 직무 담당자를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생긴다고 해요. 커리어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나 세미나를 무척 듣고 싶었는데, 저는 그게 제일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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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하님께서는 실제 호스트로 활동하고 계시군요?
재하 네, 지금 서울숲에서 러닝 액티비티를 진행하고 있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등산을 하는 플로깅(plogging) 액티비티도 진행을 했어요. 처음 프립 호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은 고객 목소리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프립을 구매하는 고객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죠. 액티비티를 운영하다 보니 고객을 통한 인사이트뿐만 아니라 호스트의 상황과 마음까지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었구요. 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꽤 좋은 수입도 벌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프립 멤버들이 호스트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Q> 하영님께서는 프립과 함께한 지 1년이 넘으셨어요. 그동안 어떤 성장을 경험하셨나요?
하영 처음에는 서비스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직무 경험이 없다 보니까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심스러움이 있었죠. 그러다 프로젝트 운영을 직접 해보고 점차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니까 이제는 반대로 욕심이 많아졌어요. 제휴 관련 직무에 대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 사업개발팀을 리드하시는 석준님을 포함해서 팀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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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러분들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대현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도 뒤쳐지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끊임 없이 발전하는 프립의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하영 저 역시 제 업무를 더욱 잘하고 싶어요. 과거에는 행사 기획과 운영만 담당해오다가 처음으로 프립에서 기업 제휴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일을 하다 보니 단순히 프립 서비스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만나는 기업과 산업의 특성도 이해해야 하더라고요. 전문성을 더욱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재하 저는 조금 더 먼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CSO(Customer Satisfaction Officer)로 성장하고 싶어요. 상품개발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해 제 직무 뿐만 아니라 유관부서와 관련된 모든 일들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저만의 작은 사업을 하고 싶어요. 카페, 공간 기획, 커뮤니티 등 아직은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프립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저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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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프립과 함께할 예비 프립팀 멤버들에게 한 말씀 부탁해요.
재하 프립에서는 정말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어요. 매일매일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죠. 성장에 욕심이 있으신 분, 그리고 그것을 주변에 좋은 자극으로 나누어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지원해주세요.
대현 유능한 업무 능력과 탁월한 지식을 갖추신 분들이 지원해주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프립팀과 함께 마음을 맞출 수 있는 분들인 것 같아요. 저희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 힘낼 수 있는 분과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영 제 자신이 프립에서 정말 많이 성장한 산 증인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과도 연결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죠. 프립에서는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볼 수 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성장에 목 마르신 분, 그리고 프립의 철학에 마음이 통하는 분이 계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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